임사체험 축제 – 스페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라스 니에베스에서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람들이 실제 관 안에 누워 미사에 참석합니다. 이 생존자들은 목숨을 구해준 성 마르타에게 감사하기 위해 기이한 장례 행렬을 따라 마을을 가로질러 운반됩니다.
산 사람들이 관에 누워 있고 밴드가 장송곡을 연주하는 모습은 깊이 초현실적입니다. 엄숙하고, 유머러스하며, 동시에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후 세계를 축하하는 행사로, 죽음을 감사와 공동체의 WTF(경악)의 퍼레이드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