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흡혈귀”

일반 흡혈박쥐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피만’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입니다. 그 특별한 생태는 드라큘라 전설의 모델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배고플 때는 체중의 두 배 이상 피를 빨아들이기도 합니다.
이 박쥐는 단독이 아닌 무리를 지어 흡혈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만약 인간이 공격당하면 생명의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많을 때는 1,000마리 이상의 무리가 행동하기도 합니다. 흡혈로 인해 광견병 등 감염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 매우 위험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