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살인자, 고슈아돈 해파리
고슈아돈 해파리는 호주 근해에 서식하며 ‘살인 해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맹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 60명에게 치명적인 양의 독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가 쏘일 경우 단 3분 만에 목숨을 잃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쏘이면 심폐가 마비되어 수영 중이라면 그대로 익사할 위험도 있습니다.
해독제가 존재하지만 15분 이내에 투여해야 의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제때 투여되지 못합니다. 이 해파리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독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붉은바다거북뿐이라고 합니다. 마주치면 도망치는 것조차 어렵고, 그야말로 바다의 최악의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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