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불런


브라이언과 레베카 페퍼의 특별한 날은 호주 탬워스에서 열린 그림 같은 시골 결혼식 도중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아름다운 예식 후 사진을 찍기 위해 들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을 때, 화난 황소가 웨딩 하객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했던 것입니다. 황소가 돌진할 때 브라이언의 얼굴에 나타난 공포가 모든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로맨스가 순식간에 현실이 된 순간이었죠.

사진작가 레이첼 딘은 웃음부터 공황 상태까지 모든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커플은 자신들의 결혼식에 진정으로 모든 것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 가족, 그리고 예상치 못한 동물 공격까지요. 솔직히, 악어였거나 독사였다면 운이 좋지 않았을 겁니다. 여긴 호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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