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에 실패한 아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아빠는 아기 얼굴이 프린트된 스웨터를 자랑스럽게 입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빠의 능글맞은 미소까지 더해져 “크리스마스 과잉”을 외치는 듯한 인물 사진이 완성되었네요. 본인은 휴일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오히려 인터넷에서 가장 오글거리는 사진 중 하나를 만들어냈습니다.

아기조차도 이 모든 상황이 살짝 불편해 보입니다. 이 사진이 12월에 찍혔든, 아니면 시기 부적절한 여름 촬영에서 찍혔든, 크리스마스의 어색함은 트리 꼭대기의 별처럼 밝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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